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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균이 발견된 시리얼을 재활용해 판매한 것으로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는 동서식품에 대해 검찰이 압수수색했다.
15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부정식품사범 합동수사단(단장 이성희 부장검사)은 지난 14일 오후5시 충북 진천에 위치한 동서식품 공장을 압수수색해 하드디스크와 자가품질검사 관련 서류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동서식품이 진천공장에서 해당 규정을 알면서도 부적합 제품을 정상 제품과 혼합해 판매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008년 하반기부터 세균에 관한 품질검사를 자체적으로 검사하는 '자가품질검사' 제도를 도입했다. 검사 결과가 부적합 판정을 받으면 제품 전량을 즉각 회수하거나 폐기 조치하고 식약처에 보고해야 한다.
그러나 식약처에 따르면 동서식품은 충북 진천공장에서 시리얼 제품인 '포스트 아몬드 후레이크'를 생산하면서 자체 품질검사를 통해 대장균군을 확인하고도 곧바로 폐기하지 않았다. 대신 오염 제품을 다른 제품과 섞어 대장균군 수치를 낮추는 방식으로 완제품을 만들어 유통시켰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지난 13일 '포스트 아몬드 후레이크'를 잠정 유통금지 조치하고 14일 오후에는 ▲그래놀라 파파야 코코넛 ▲오레오 오즈 ▲그래놀라 크랜베리 아몬드 등 동서식품의 시리얼 제품 3종의 유통과 판매를 추가로 잠정 금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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