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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이 처음으로 공식 회의를 열어 선체 인양 여부에 대한 의견을 모았다. 투표 결과와 향후 입장은 오늘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세월호 참사의 남은 실종자 열 명의 가족들이 지난 26일 밤 선체 인양 여부를 놓고 진도 실내체육관에서 첫 공식 회의를 열었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가족들은 사고가 난 지 6개월이 넘게 지난 상황에서 선체 인양여부를 놓고 투표를 진행했다.
안산에서 진도로 내려오지 못한 실종자 2명의 가족 등 회의에 불참한 세 가족의 의견은 가족들의 법률대리인을 통해 전달됐다.
인양 결정 방식에 대해선 3분의 2 이상이 찬성할 경우 따르자는 의견과 만장일치로 결정하자는 의견을 놓고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투표에서 어떤 결론이 내려졌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법률대리인이 오늘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투표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실종자 가족들이 인양에 동의하더라도 세월호 선체를 인양하는데는 1000억원이 넘는 비용과 6개월 이상의 기간이 걸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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