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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의 둘째 사위인 김재열 삼성엔지니어링 경영기획총괄 사장은 1일 삼성그룹 인사에서 아내 이서현 사장이 일하고 있는 제일기획으로 발령받았다. 직함은 제일기획 스포츠사업총괄 사장.
이로써 제일기획은 임대기(대표이사)·이서현(경영전략담당)·김재열(스포츠사업총괄) 등 3인 사장 체제로 운영된다. 주목해야 할 것은 김 사장 부부가 다시 한솥밥을 먹게 된 점이다.
두 사람은 2003년부터 2010년까지 제일모직에서 함께 근무하다 2011년 사장단 인사에서 부사장으로 동반 승진했다. 김 사장은 부사장 승진 3개월만에 다시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후 2012년 인사 때 삼성엔지니어링으로 이동했다 이번에 다시 제일기획 사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친정으로 복귀했다.
일각에서는 김 사장의 이동으로 향후 삼성그룹 3세의 후계구도가 명확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에서는 이 사장이 삼성 계열사 중 패션과 미디어 부문을 관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사장이 몸담고 있던 엔지니어링을 놓고도 여러가지 추측이 나돌았지만 결국 이재용 부회장 쪽으로 가닥이 잡힌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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