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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에서 매년 수십건의 어선 안전사고가 발생, 인명피해로 이어져 대책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9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71건의 어선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올해도 12월 초 현재 59건의 어선 안전사고가 일어났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정비 불량 30건(42%), 운항 과실 39건(55%), 기상 악화 2건(3%) 순이었다.
사고 선박 대부분이 어업인의 안전조업 의식 결여가 한몫하고 있지만, 관계기관의 보다 적극적인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홍보도 뒷따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와 관련해 전남도는 어선사고 예방 세부 계획을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도와 시군, 어업정보통신국, 선박안전기술공단 등 유관기관 합동점검반을 운영해 출항 전 어선 안전점검 및 사고 예방을 위한 지도와 홍보 강화에 나선다.
또한 2015년부터는 어선사고 예방을 위해 어선 안전장비 보급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여기에 안전조업 홍보물도 5000부 제작·배부할 계획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내년 2월말까지 83일간 ‘어선사고 예방 특별 강조기간’으로 정하고, 동절기 연근해 어선의 안전조업 지도와 홍보를 강화해 어업인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내에 등록된 어선은 2만8820척이다. 이중 연안어선 1만2941척, 근해어선 443척, 양식장관리선 1만4097척, 기타 1339척(내수면 포함)이다. 이 중 5톤 이상은 2983척(전체의 10%), 5톤 미만은 2만5837척(전체의 9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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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홍기철 기자
머니S 호남지사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