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고백’


표창원 전 교수가 자신의 인생사를 털어놨다. 15일 오전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범죄 심리학자 표창원 전 교수가 출연해 어려웠던 가정 형편을 고백했다.



이날 표창원 교수는 “부모님께 경제적 지원을 많이 받진 않은 것 같다”는 MC들의 질문에 “나는 일찍 독립을 했지만, 국비 유학으로 2년을 다녀왔다”며, “이후 자비로 박사과정을 해서 모아놨던 월급을 다 쓰고, 33세 때까지 부모님의 지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표창원 교수는 경찰대에 진학한 이유로 가정형편을 꼽았다. 그는 “학창 시절 3살 위 형이 의대를 갔다. 아버지께서 공무원이시라 형편이 넉넉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옆에서 보니 의대 학비가 비싸더라. 형이 의대에 진학하는 바람에 집안 기둥뿌리가 뽑힐 정도여서 학비가 안 드는 대학을 찾다가 경찰대에 가게 됐다”고 그가 현재에 이르기 까지의 숨은 사연을 공개했다.



표창원 교수는 앞서 14일 방송된 KBS1 ‘연말특집 강연 100도씨’에서 강단에 서 ‘현대 사회의 약자’와 ‘왜 약자를 배려하는 사회가 되어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강연에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보호하라”고 강조하면서 “흉악범들은 이런 배려를 받지 못해 사회에 복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표창원 교수는 지난 13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사라진 손목, 영동 여고생 살인 미스터리’ 편에 출연해 미제 사건 해결의 방향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KBS2 ‘여유만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