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사진=머니투데이DB

‘오바마 북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 해킹사건과 관련, 북한을 6년 만에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각) CNN 방송에서 "이번 사안은 전쟁행위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대신 아주 값비싼 대가를 치른 사이버 반달리즘"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테러지원국 재지정에는 분명한 요건들이 있다"며 "언론보도를 갖고 판단하지 않으며, 시스템으로 검토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테러지원국 재지정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 국방위원회는 성명을 내고 미국이 근거 없이 북한을 해킹의 배후로 지목했다며, 미 본토를 겨냥한 초강경 대응전을 벌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이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할 시 북·미 간은 물론, 남북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이 미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