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이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KDB산업은행은 동부건설이 31일 오후 이사회를 열어 기업회생 절차 신청을 결의하고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기업회생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산은에 따르면 동부건설은 지속적인 유동성 문제로 어려움에 직면해오다 지난해 11월부터 동부그룹의 ‘사전적 구조조정 계획’에 의거 자산매각을 추진했다. 그러나 자구추진에도 불구하고 건설경기 침체 장기화 및 관급공사 위주인 토목공사의 수주감소 등으로 인한 경영악화를 이기지 못해 추가적 유동성 부족에 직면했다.

이에 따라 동부건설은 회사 회생을 위한 최선의 대책으로 기업회생 절차 신청을 선택했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협력업체의 연쇄 도산방지 및 사업장의 완공을 위해 금융당국 및 법원과의 긴밀한 협조 하에 필요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또 여타 채권단 앞으로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