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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아침 올 겨울 들어 처음으로 한강이 결빙됐다. 이는 평년보다 10일 빠르게 관측된 값이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 한강이 이번 겨울 들어 처음으로 결빙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는 5일 늦었지만 평년보다는 10일 빠르게 관측된 값이다.
지난해 12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으면서 서울의 평균기온은 평년(0.4도)보다 3.3도 낮은 영하 2.9도를 기록했다. 특히 12월31일쯤부터 다시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새해 첫날인 1월1일에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9도 이하까지 떨어지는 등 추위가 이어졌다.
기상청은 한강대교 주변에 일정 지점을 정해놓고 지난 1906년부터 한강의 결빙 상태를 관측하고 있다.
한강결빙 관측지점은 서울을 통과하는 한강 수계의 중앙 지점인 한강대교의 노량진 쪽 2번째와 4번째 교각 사이에서 상류 쪽으로 100m 부근의 남북 간 띠 모양의 범위를 지정하고 있다. 이는 1906년 관측지점 선정 당시 노량진 나루는 한강의 주요 나루 가운데 하나였으며 관측의 접근성이 용이했기 때문에 결빙관측의 기준점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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