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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대우전자 광주공장의 소형 냉장고 생산라인이 중국으로 이전하면서 해당 라인에서 근무했던 일부 근로자들이 사측의 일방적인 대형 냉장고 생산라인 배치에 반발하고 있다.
7일 동부대우전자 광주지부에 따르면 이날 조합원 20여명은 출근시간과 점심시간 광주공장 앞에서 소형 가전제조 중국이전 반대 선전전을 진행했다.
이날 반대선전전은 동부대우전자가 최근 소형 냉장고 1개 생산라인을 중국 톈진(天津)으로 이전해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가면서 발생한 근로자 120여명을 대형 냉장고 생산라인으로 모두 배치하자, 일부 근로자들이 사측에 불만을 전달하기 위한 것.
이들은 회사측이 근로자들의 의견을 배제한 채 일방적으로 대형 냉장고 생산라인에 배치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광주공장은 최근 중국으로 이전한 소형 냉장고 생산라인 외 대형 냉장고, 세탁기, 가스레인지, 압축기 등의 생산라인이 가동 중이다.
동부대우전자 광주지부의 한 관계자는 “소형 냉장고 라인 근로자들의 경우 본인이 원하는 라인이 있는데, 회사가 모두 대형 냉장고 라인으로 배치해 일부 근로자들의 불만이 팽배해 있다”며 생산라인 재조정을 사측에 요구했다.
한편 동부대우전자 광주공장은 소형은 중국으로 집중하는 대신 대형과 프리미엄 제품 생산라인을 확충하는 생산합리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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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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