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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매년 부장에서 상무로 승진한 신임 임원들을 대상으로 신라호텔에서 만찬을 열어왔다.
특히 올해 만찬에는 이 부회장의 여동생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제일모직·제일기획 사장도 함께 참석한다. 연례행사인 신임 임원 만찬에 3남매가 나란히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원만찬으로 새해 공식행사를 여는 이 부회장은 이날 건배사를 제안하며 행사를 주재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에도 이 부회장은 건배사를 통해 "불확실한 미래를 다 같이 헤쳐나가자"며 신임임원들을 독려한 바 있다. 따라서 지난해 5월 이후 와병 중인 이건희 회장을 대신해 이 부회장은 이날 삼성그룹의 경영화두와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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