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러셀크로우’


할리우드 배우이자 감독으로 데뷔를 앞둔 러셀크로우가 손석희 앵커와 함께 색다른 만남을 가졌다. 지난 1월 20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영화 ‘워터 디바이너’를 통해 감독으로 데뷔한 러셀크로우가 출연해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손석희는 직접 영어로 인터뷰를 나눴고 “‘글래디에이터’ 이후 우리에게 설명이 필요 없는 배우”라고 러셀크로우를 소개했다. 러셀크로우는 첫 연출작인 '워터 디바이너'에 대해 “작품이 나를 찾아왔다”라며 “10년 전 감독을 하려고 제작사 차렸지만 그때 나에게 감독에 대한 신뢰는 없었다. 내게 다시 돌아오는데 10년이 걸렸다”라고 밝혔다.



“영화 배경은 1919년이며 조슈아 코너라는 남자에 관한 이야기다. 그의 세 아들은 1차 세계대전을 위해 떠났지만 돌아오지 않았고 이에 아내는 자살했다. 세 아들의 뼈를 찾아 아내 곁에 묻어주기 위해 지구 반대편인 터키에 가기로 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또한 손석희는 “‘레미제라블’ 속에서 당신 노래 실력이 좀 더 좋았더라면 하고 아쉬움을 나타낸 관객도 있었다. 화내지말라”라는 질문을 했다. 이에 러셀크로우는 “‘레미제라블’ 감독은 모든 촬영을 라이브로 하는 방법을 선택했다”고 운을 뗐다.



러셀크로우는 손석희의 질문에 영화와 뮤지컬의 차이를 언급했다. 그는 “나는 브로드웨이 가수도 아니고 사람들의 평가에도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며 “나는 노래할 때 진심을 담아 노래하고 내 마음 깊숙한 곳의 감정을 끄집어낸다. 솔직히 말하면 평가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고 답했다.



한편, 두 사람은 아시안컵에서 막강 라이벌 한국 호주 축구국가대표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 자연스러운 인터뷰로 보는 이들을 주목시켰다.


<사진=JTBC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