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달형의 25년 배우인생을 음악과 함께 풀어낸 <술 한 잔 따라주세요>가 오는 22일까지 대학로에서 관객을 찾아간다.

연극은 어느 한적한 대학로의 바에 이달형이 들어서며 시작한다. 이달형, 그는 배우다. 팬이라며 이름과 약속 시간도 없이 장소만 적어 보내온 초대장. 마침 취소된 일정으로 기분이 언짢다. 의심 반, 설렘 반으로 약속장소인 바에 들어섰다.

막연히 그냥 팬은 아닐 것이라는 생각이 스친다. 하나씩 과거 자신과 인연된 이름들을 기억해내며 그때마다 겪었던 일들과 음악을 라이브로 연주하며 풀어낸다.

연극은 실제로 15년간 카페나 공원 벤치에서 노숙까지 했었던 배우 이달형의 숨은 이야기들과 존경하던 음악선배의 사연, 어머니에 대한 막연한 사랑과 기대들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극 중 이달형이 부르는 가슴 시린 음악들은 공연시작과 함께 정규 음반으로 동시 발매돼 포털사이트검색으로 들을 수 있다.

한편 배우 이달형은 TVN <미생>에 출연해 인상깊은 연기로 시청자를 사로잡은 바 있다.

2월22일까지.
대학로 해오름예술극장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368호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