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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28일 “티몬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것에 대하여 지난 9일 자율공시 한 바 있으나 현재 진행 중인 티몬 매각 공개입찰에 참여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 23일만 해도 티몬 인수 의사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여 왔다.
김영섭 LG유플러스 부사장은 당시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티몬 인수와 관련, “커머스 분야가 자체만으로도 유망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데다 통신업과의 결합을 통해 획기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티몬 인수 의향서를 낸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부사장은 “탈통신서비스를 지향해 왔다”면서 “향후에도 기회가 있으면 M&A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업계에선 불과 5일전까지만 해도 티몬 인수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인 LG유플러스가 갑작스럽게 철회한 것에 대해 티몬의 몸값 급등에 부담을 느낀 것 아니겠냐고 보고 있다.
티몬의 시장평가 가격은 현재 1조5000억원에서 2조원 수준이다. 경영권 확보를 위해 지분 50% 이상을 매입하려면 인수자금은 1조원 이상 소요된다. 여기에 경영권 프리미엄까지 더하면 가격은 더 올라갈 수 있다. 또한 CJ오쇼핑이 참여의사를 밝힌 상태에서 본입찰 경쟁이 치열해질 경우 예상치를 훌쩍 넘는 인수가가 나올 것이란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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