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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21% 증가한 4조7119억원을, 영업이익이 40.3% 늘어난 6591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시장 침체 속에서도 브랜드력 강화, 유통 채널 혁신, 해외 사업 확대로 화장품 계열사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견고한 성장을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특히 화장품사업부문이 전년보다 25% 높은 매출 성장률을 달성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디지털 면세 등 신성장 경로와 아리따움이 성장을 주도했으며 해외사업의 손익 개선으로 영업이익 또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주요 부문의 매출 성장세를 살펴보면 국내 화장품 사업이 23.5% 성장한 2조5789억원, 해외 화장품 사업은 52.8% 성장한 8325억원, 매스사업 및 설록사업은 1.1% 감소한 462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국내 화장품 사업은 외국인 관광객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면세 채널을 통한 매출이 급증했으며, 홈쇼핑과 e-커머스 등 디지털에 기반을 둔 신성장 경로 또한 수익성 개선을 동반한 매출 고성장으로 질적 성장에 기여했다.

또한 설화수, 헤라, 프리메라 등 대표 브랜드의 견고한 성장을 바탕으로 백화점 채널 점유율도 확대됐다. 면세 경로는 중국인 고객수가 203% 늘어나 성장을 견인했고 설화수, 헤라와 더불어 신규 브랜드 아이오페의 면세점 진출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며 매출이 고성장했다.




 

아모레퍼시픽 2014년 실적공시


 

홈쇼핑 온라인 등 디지털사업은 전용 브랜드 베리떼를 중심으로 홈쇼핑과 e-커머스 등 전경로에서 경고한 성장을 했다.

해외 화장품 사업은 중국과 아세안 등 주요 성장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하며 매출 고성장을 달성했다. 일본과 프랑스는 전반적인 내수침체에 따른 영향으로 매출이 다소 감소하였으나, 미국에서는 전 경로 판매 호조로 매출 고성장을 이끌어냈다.

특히 중국 시장은 브랜드 인지도 강화 및 채널 다각화로 4673억원 매출을 달성했다. 설화수와 이니스프리는 신규 매장 출점과 신규고객 유입 증가로 매출 고성장을 이끌었고 라네즈는 히트상품 판매 확대와 백화점, 디지털 채널에서의 경쟁력 강화로 수익성을 개선했다.


그 외 아시아 시장에서는 브랜드 및 유통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매스 사업은 유통환경의 변화와 소비 침체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매출이 소폭 감소했으나 코스메틱 제품군이 고성장하며 프리미엄화를 견인했다. 오설록 사업은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 힘입어 견고한 성장을 지속했다.

반면 비화장품 계열사에서는 2442억원(-9.8%)의 매출과 4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아모레퍼시픽 측은 태평양제약은 메디컬 뷰티 전문회사로의 역량 강화를 위한 마케팅 투자 확대로 이익이 감소했고, 퍼시픽글라스는 화장품 계열사들의 견고한 성장세로 매출이 성장했으나 생산시설에 대한 개보수로 인해 비용이 증가하며 영업이익은 적자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