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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신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더 뉴 i40'의 본격 판매를 시작했다.
현대차는 4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컨벤션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중형 프리미엄 디젤 모델인 '더 뉴 i40'의 출시를 알렸다.
i40는 지난 2011년 국산 중형차로는 최초로 제품기획 단계부터 디젤 엔진의 성능 최적화에 중점을 두고 설계됐다.
'더 뉴 i40'는 국산 중형 디젤 최초로 7단 더블 클러치 트랜스미션을 적용했으며 기존보다 10.6% 향상된 16.7㎞/ℓ의 복합연비를 달성, 동급 최고 연비를 확보했다.
더블 클러치 트랜스미션(DCT)은 우수한 연비, 스포티한 주행감 등 수동변속기의 장점과 운전 편의성 등 자동변속기의 장점을 동시에 실현한 신개념 변속기다.
'더 뉴 i40'는 운전자가 급격한 코너링을 시도하는 경우 속도가 떨어지지 않고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한 '선회가속제어장치(ATCC)'를 적용, 코너링 성능을 한층 끌어올렸다.
현대차는 '더 뉴 i40'의 상품성을 크게 강화했음에도 불구하고, 신규 트림을 추가로 운영하고 일부 트림의 가격을 인하해 가격을 최소화했다는 설명이다.
'피와이엘(PYL)' 트림과 '디 스펙(D-spec)' 트림 2개로 운영되던 기존 모델에 엔트리 트림인 '유니크(Yonique)' 트림을 신규 운영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가격 부담 없이 i40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가솔린 세단의 주요 모델인 '디 스펙' 트림은 기존 모델보다 가격을 70만원 인하했으며 디젤 세단의 '디 스펙' 트림은 가격 인상을 10만원으로 최소화했다.
한편, i40는 지난해 3331대가 팔리는데 그쳤다. 이는 지난 2013년에 비해 43%가 줄어든 수치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올 들어 PYL 마케팅 전략을 수정했다. 이전까지는 벨로스터, i30, i40를 PYL 차종으로 한데 묶어 마케팅을 펼쳤지만, 올해 1월 상품성 개선 모델을 잇달아 내놓으면서 차종별로 차별화해 PYL 브랜드를 입힌다는 전략이다.
그러나 아직 출시 초기인 만큼 판매량에는 곧바로 반영되지는 않고 있다. 1월 한 달간 i40는 187대, i30는 184대, 벨로스터는 1월 한 달간 94대가 각각 판매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상품성 개선 모델이 출시된 이후부터는 차종별로 하루 계약 대수가 지난해 대비 20∼30%가량 늘고 있다"며 "2월 이후부터는 판매 상승세가 조금씩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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