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비록'


이순신의 힘은 정도전보다 강할까. 오는 2월 14일 KBS1에서 드라마 ‘징비록’이 첫 방송된다.



‘징비록’은 류성룡 선생이 집필한 ‘징비록’ 내용을 바탕으로 임진왜란이 발생하기 전부터 이순신 장군이 전사한 노량해전까지 시기에 조정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5일(오늘)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김상중, 김태우, 임동진, 이재용, 김혜은, 김규철, 이광기, 이정용, 노영학, 최일화, 정흥채, 황인영 등이 등장하여 화려한 라인업을 보여주었다.



2006년 KBS1 대하사극 ‘대조영’ 이후 성직자로 전향했던 배우 임동진은 9년 만의 컴백이지만 중후한 카리스마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고향으로 돌아오니 자다가도 행복하다. 꼭 신인같다. 아직 익숙하지 않은 환경이지만 좋은 아우들이 있어 정말 사랑받는 작품 될 것 같다”며 컴백소감을 전했다.



김상중도 류성룡 역을 맡아 오랜만에 사극에 모습을 드러냈다. 류성룡은 학자이면서 동시에 실천과 실현의 결과를 더 중요시한 행정가다. 온유하고 우직하며 균형 잡힌 품성 속에 숨겨진 카리스마가 있으며 일찍이 인재를 알아보는 능력이 뛰어난 인물로 김상중이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김상중은 제작발표회에서 2회에서 발연기기가 제대로 나온다고 말하며 “극 중 류성룡은 임금만 안했지 주요 관직을 다했다. 임진왜란 이후에는 8도를 뛰어다니는 역할이다. 그래서 발품을 판다고 해서 발연기라고 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징비록’은 지난해 정통사극의 부활의 기폭제가 된 ‘정도전’의 후속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으며 오는 14일 밤 9시 40분에 첫 회를 방송한다.


<사진=머니투데이 홍봉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