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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팬들의 인종차별에 비난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급기야 무리뉴 첼시 감독은 첼시팬 인종차별에 대해 사과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지난21일(이하 한국시각) 무리뉴 첼시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사건 소식을 듣고 너무나 부끄러웠다”며 “(가해자인) 그들을 대신해 피해자에게 사과한다”고 말했다. 이어 “첼시에는 인종 차별주의자를 위한 자리는 없다”고 강조했다.
문제의 사건은 지난 1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첼시와 파리 생제르맹의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앞두고 벌어졌다. 이날 경기 전 파리의 지하철역에서 일부 첼시 팬들은 지하철을 타려는 흑인 남성을 밖으로 밀어냈다. 이들은 “우리는 인종차별자”라며 열차에 오르려는 흑인 승객을 지하철에 타지 못하게 막았다. 이러한 모습이 담긴 영상이 인터넷에 확산되면서 논란은 커졌다.
파리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고,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까지 나서 “범죄 행위”라고 비난했다.
첼시 구단은 사과 차원에서 인종 차별한 첼시 팬에 대해 경기장 출입을 제한하기로 했다. 반면 피해자에게는 다음달 12일 예정된 파리생제르맹과의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 초청하기로 했다. 하지만 첼시 팬들로부터 인종차별을 받은 피해자는 무리뉴 첼시 감독의 경기 초청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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