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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정비 교육은 펑크나 체인 끊김, 변속기 고장 등 자전거 이용 시 돌발 상황을 이용자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자가 정비 능력을 키우기 위한 것으로 바이클로아카데미가 개원한 2012년부터 지속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일환이다. 또 이해하기 쉽고 실질적인 정보를 전달하며, 업무시간을 고려한 야간강좌로 운영돼 일반인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이번 19기 교육에는 젊은 자전거동호회인 '두바이'(두바퀴로 하나되는 이십대)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바이클로 장동연 송파점장은 13명의 회원들에게 기본공구 설명에서부터 바퀴 탈부착과 타이어 분리, 튜브 교체와 펑크 수리, 체인 연결, 변속장치 조정법 등을 집중적으로 교육했다.
교육생들은 2인 1조가 되어 장 점장의 설명과 시연을 직접 손으로 익혔으며, 교육 열기와 만족도 역시 높았다.
타이어 안에 튜브가 있는 것조차 몰랐다는 '왕초보' 김보라(28)씨. 타이어를 의외(?)로 빠르게 분리한 그는 "1년 동안 펑크 같은 잔고장 한 번 없었던 게 운이 좋았던 게 아니냐"며 웃고는 "모르는 것보다 아는 게 낫고 제대로 알아야 한다는 것을 이번 교육에서 여실히 느꼈다. 특히 디레일러 조정 등 눈과 손으로 직접 배우고 익힐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양민혁(24)씨는 "인터넷이나 지인들로부터 보고 들은 것 이상의 새로운 것들을 알게 됐다. 생각했던 것보다 손에 빠르게 익지는 않지만 해볼 만하다"면서 응급정비에 대한 자신감을 내보였다.
김세일(25)씨 또한 "그동안 체인 이탈과 마찰소음이 신경 쓰였는데 이제는 변속장치를 간단히 조절해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이외에 휠 응급처치와 같은 소소한 팁이 돋보였다"고 했다.
한편 두바이 회원들은 다음달 21일 바이클로아카데미에서 안전 라이딩 교육을 마저 배운 뒤 한강자전거도로에서 시즌 맞이 안전 라이딩에 나선다. 지난해 초 같은 과정을 회원들에게 제공하는 등 안전하게 자전거를 즐기려는 젊은 두바이의 산뜻한 두바퀴가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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