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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가 2년 연속 전 세계 1위 부자로 이름을 올렸다. 그의 재산은 292억 달러로 우리나라 돈으로 87조2200억원에 달한다.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2일(현지시간) 공개한 올해 억만장자 순위에 따르면 빌 게이츠 공동 창업자의 재산은 지난해보다 32억 달러 증가해 1위로 뽑혔다.

2위는 2013년 1위를 차지했던 멕시코 통신재벌 카를로스 슬림(771억 달러)이며, 같은 해 4위였던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727억 달러)은 3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4위는 스페인 의류 브랜드 '자라' 창업자인 아만시오 오르테가(645억 달러), 오라클 최고경영자(CEO) 래리 엘리슨(543억 달러)은 5위를 기록했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해보다 8계단 떨어진 110위를 기록했다. 이 회장의 자산은 113억 달러(12조4600억원) 규모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72억 달러(7조9400억원)로 함께 공동 185위를,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57억 달러(6조2800억원)로 공동 259위에 올랐다. 한편 농구의 전설 마이클 조던이 올해 처음으로 포브스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