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대림미술관의 프로젝트 스페이스 구슬모아 당구장은 오는 21일부터 4월 19일까지 시각예술가 빠키의 전시 <빠키: 불완전한 장치>(Unstable Instruments) 를 개최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아티스트 빠키(VAKKI)는 ‘빠빠빠 탐구소’라는 1인 스튜디오를 운영하며 영상, 인터렉티브 미디어, 공간, 입체설치 등 폭넓은 시각예술분야에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나이키, 기아자동차, 뮤지션 이승환의 콘서트 등 다양한 분야의 협업을 진행한 바 있는데, 이번 구슬모아 당구장 전시 <빠키: 불완전한 장치> (Unstable Instruments)에서 빠키는 전시장 전체를 스스로 창조한 새로운 규칙과 질서들로 이루어진 재미있는 ‘놀이’로 가득 채우고 관람객들을 초대한다.

다른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그녀만의 ‘놀이’를 즐기는 동안 관람객들은 시시각각 변하는 감정과 표현을 통해 자신도 모르는 자기만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빠키: 불완전한 장치>에서 작가는 3차원의 전시공간을 놀이 그 자체로 변화시킨다. 관람객은 빠키가 만들어 내는 ‘놀이’ 공간 속에서 직접적이고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개입할 수 있다. 작품에서 드러나는 본능적인 놀이의 행위는 단순히 나만의 경험에 머무르는 것이 아닌 공유와 적극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하는 것들이다.


놀이를 즐기는 관람객의 직접적인 참여로 완성되는 인터렉티브 작품은 관객들로 하여금 움직이고 회전하며 계속해서 변화하는 일련의 패턴들과 함께 상황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하는 카멜레온처럼 스스로도 알지 못했던 수 많은 가능성을 실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꿈과 현실, 상상과 이성을 오가며 새로움을 경험하게 될 흥미로운 ‘놀이’로 가득한 전시 <빠키: 불완전한 장치>는 오는 21일부터 시작된다.

<이미지제공=대림미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