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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수 회장은 '근검절약가'로 알려져 있지만, 틈틈이 희귀품을 사 모으면서 경매계의 큰 손, 수집왕 등의 별명을 갖고 있다.
박성수 회장이 수집한 물품 가운데는 고고학자들도 구하기 어렵다는 조선시대 영·정조 전시품뿐만 아니라 역대 대한민국 대통령, 유명 스타의 소장품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일에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네이트 샌더스 경매에 나온 미국 경제학자인 고(故) 사이먼 쿠즈네츠의 노벨 경제학상 메달을 낙찰받은 사실이 전해졌다. 낙찰금액은 4억3000만원으로 최초 경매가 1억6500만원보다 2배 이상 높은 가격이다.
박성수 회장은 또 영화, 야구 등의 희귀품을 수집하기로 유명하다. 영화 분야의 7000여 점을 포함해 수만 점의 희귀품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2011년에는 ‘엘리자베스 테일러 다이아몬드’를 약 97억35만 원에 낙찰받았고, 2012년에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유격수 아지 스미스의 골드글러브 13개를 모두 사들였다.
이랜드 측은 박성수 회장의 전시물을 활용한 박물관, 매장 등을 운영해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인류문화유산의 보고가 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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