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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미 힐미 페리박’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에서 차도현(지성 분)의 인격 중 하나인 페리박이 융합됐다. 지난 3월 11일 방송된 ‘킬미 힐미’ 19회에서 오리진(황정음 분)은 차도현의 인격융합치료를 위해 기억의 조각을 맞추기로 결심했다.
이날 방송에서 황정음은 지성에게 “인격들을 포용해야 한다”고 조언하며, 지성의 아버지인 차준표(안내상 분)가 투영된 인격인 페리 박이 나타나자 리진은 “가죽잠바 사건 때 나 구해주러 오신 거 맞죠? 21년 전 불 속에서 절 구해주지 못해서”라며 그를 용서해 첫 번째 인격융합에 성공했다.
특히 자신을 학대했었던 차준표가 화재사건 당일 자신을 구해주지 못한 죄책감을 가지고 있으리라 생각하며 오히려 그를 이해하려는 리진의 포용력은 시청자들에게 진한감동을 선사했다. 리진이 페리 박을 시작으로, 나머지 인격들도 융합하여 치료를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킬미 힐미’에서 차도현의 인격 중 하나인 페리박은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에 술을 좋아하는 남자다. 자신의 배를 갖는 것이 꿈인 페리박은 시청자의 가슴에 뭉클함을 남기고 가장 먼저 이별을 고했다. 그러나 이날 ‘킬미 힐미’에서는 페리박이 사라진 자리에 새로운 인격 ‘미스터X’가 등장해 단 한 회만을 남겨둔 ‘킬미 힐미’에서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시청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이날 ‘킬미 힐미’는 9.2%(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3월 12일 밤 10시 방송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사진=MBC ‘킬미 힐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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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은 기자
머니S 강인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