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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미힐미 종영’
차도현과 오리진 커플의 아쉬운 작별 인사가 팬들을 다시금 그리웁게 하고 있다. 지난 13일 MBC 수목드라마 ‘킬미힐미’ 제작진이 홈페이지에 지성과 황정음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성, 마지막은 안요나 “X튀겨 먹을~”
지성은 ‘킬미힐미’ 속 7중 인격 중 안요나로 분해 종영 소감을 전했다. 그는 “마지막 촬영이 요나의 모습일지 몰랐다. 길다면 긴 시간, 짧다면 짧은 시간 동안 ‘킬미힐미’ 하면서 고생도 많이 하고 즐거운 일도 많았다. 끝난다고 생각하니까 마음이 정리가 안 된다. 아쉽기도 하고 조금 지치는 것 같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 한주는 몸이 아플까봐 노심초사하며 촬영했다. 전주에 목소리가 갑자기 안 나와서 18회 때는 방송이 못 나가는 것 아닌가 걱정했다. 다행히 의학기술이 좋았다. 19, 20회를 찍으며 딱 하나, 아프지 말고 잘 마치자고 했는데 마지막 촬영까지 잘 마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시원섭섭한 마음을 전했다.
지성은 마지막으로 “많은 분들께서 ‘킬미힐미’를 사랑해주셔서 힘입어 즐겁게 촬영하고 요나도 마음껏 뛰어다닐 수 있었다. 오래오래 간직하겠다. 나에게도 ‘잘했다’고 한마디 하고 싶다. 다시 한 번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황정음, “감독적인 작업이었다”
황정음은 ‘킬미힐미’ 종영에 대해 “시원섭섭하다”며 “드라마 촬영을 끝내고 나면 행복할 것 같았는데 그렇지 않다. 뭔가 슬프기까지 하다. 하지만 감동적인 작업이었던 것 같다. 좋았다”고 미소를 지었다.
이어 “시청자 여러분, 정말 너무너무 감사드린다. 여러분들 덕분에 추운 겨울에 힘내서 촬영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많이 부족한 데도 많은 응원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리고 또 감사드린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아쉬운 다중인격과의 이별... 해피엔딩
지난 12일 방송된 ‘킬미힐미’ 마지막회에서는 차도현과 오리진의 해피엔딩이 그려졌다. 차도현과 오리진은 잔혹했던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평범한 연인으로 돌아가 행복을 찾았다. 차도현의 7명의 인격(차도현, 신세기, 페리박, 안요섭, 안요나, 나나, 미스터X)은 모두 차도현에게 융합됐다.
한편 ‘킬미 힐미’는 해리성 정체장애(DID : Dissociative Identity Disorder, 다중인격장애)를 앓고 있는 재벌 3세 차도현(지성 분)과 정신과 의사 오리진(황정음 분)의 로맨스를 그린 로맨틱코미디 드라마로 수목드라마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지키며 인기리 종영했다. 7명의 인격(차도현, 신세기, 페리박, 안요섭, 안요나, 나나, 미스터X)을 연기한 지성과 변함없는 ‘로코퀸’ 황정음의 케미가 돋보였다.
<사진=MBC ‘킬미힐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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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원 기자
머니S 강인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