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인천광역시영상위원회(이하 인천영상위원회)는 지역 내 도서관에서 정기적으로 다양성영화를 상영하는 다양성영화 공공상영관 ‘별별(別別) 씨네마’(이하 별별씨네마) 사업을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별별씨네마는 ‘다양한 영화를 일상의 공간에서 향유하자’는 취지에서 2013년 시작되었으며, 올해로 3년째다.

시민들에게 다양한 영상 콘텐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의 영상문화 저변을 확대하고자 하는 이 사업은 올해에는 4월부터 8개월간 계양, 연수, 율목 도서관에서 독립영화, 예술영화 상영을 포함한 다양한 기획 프로그램들로 꾸려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 주목할 만한 부분은 지난 해 도입되어 큰 호응을 모았던 ‘큐레이터’ 제도의 확대 적용이다.

큐레이터는 상영 전후 영화 해설 및 작품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일종의 영화해설사로, 매 상영마다 참석해 영화 안팎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관객들이 이해의 폭을 넓히는데 도움을 주고 더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이는 단순한 영화관람을 넘어 보다 입체적인 영상문화 체험을 가능하게 할 뿐 아니라, 인천 내에서 활동 중인 영상문화 활동가 및 관련학과 학생 등으로 꾸려져 지역의 전문 영상인력을 양성하는 역할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첫 시작인 4월에는 인천광역시의 ‘2015 세계 책의 수도’ 선정을 기념하여 ‘영화랑 책이랑’이라는 테마로 책과 함께 보면 좋은 영화들을 선정,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감독 김성호), <후쿠시마의 미래>(감독 이홍기), <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감독 안재훈, 한혜진) 세 편의 작품을 상영한다.


특히 4월 셋째주는 ‘책의 수도 기념 주간’으로 특별한 부대행사를 진행,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의 감독을 초청해 관객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누고, 국내의 손꼽히는 핵 전문가인 [한국 탈핵](출판 한티재)의 저자, 김익중 교수의 특별 강의도 준비되어 있다.

별별씨네마의 모든 상영은 무료로 진행되며 상영당일 선착순 입장이다. 자세한 상영일정 및 상영작 정보는 인천영상위원회 홈페이지 (www.ifc.or.kr)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제공=인천영상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