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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욱 넥슨코리아 전무는 27일 오전 판교 엔씨소프트 사옥에서 열린 엔씨소프트의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해 “넷마블게임즈와의 주식 교환 및 협업이 진지한 고민과 주주가치 향상을 위한 결정인지 의문을 표시하는 시각이 많다”고 말했다.
김 전무는 “(넷마블과의 지분교환이) 경영권 방어를 위한 점이라는 논란과 넷마블에 IP(지적재산권) 독점 제공 논란 등이 있는 것을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넷마블과의 협업 체결과 관련된 구체적 자료를 주주들에게 공개해 달라”고 엔씨소프트 측에 요구했다.
이어 “협업 성과와 진행과정 또한 적절한 시점에 적절한 방식으로 주주들에게 알려달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넷마블게임즈의 (주식) 인수가격은 적정하다”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멋진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넷마블은 지난 2013년도 영업이익 736억원, 지난해 1000억원이 넘었다. 올해는 더 큰 성장이 기대된다”며 “넷마블에 투자한 것은 매우 잘한 결정”이라고 답변했다.
앞서 엔씨소프트와 넷마블은 지난달 글로벌 게임시장 진출을 위해 공동사업 및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이를 위해 양사는 상호 지분 투자를 결정했다.
엔씨소프트는 넷마블의 신주 9.8%를 취득하며 3800억원을 투자, 넷마블의 4대 주주가 됐다. 넷마블은 3900억원을 투자해 엔씨소프트의 자사주 8.9%를 주당 20만500원에 인수함으로써 엔씨소프트의 3대 주주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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