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뉴스룸’


배우 윤여정이 ‘뉴스룸’에 출연했다. 윤여정은 지난 3월 26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 연기 인생 50년을 맞이해 손석희 앵커와 함께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뉴스룸’에서 진행자 손석희는 윤여정에게 “선생님이라고 부르곤 하는데 전혀 그 호칭이 안 어울린다. 그런 호칭은 현역에서 물러선 느낌이 드는데 늘 현역에서 열심히 활동해서 윤여정씨로 부르겠다”며 양해를 구했다.



이에 윤여정은 “괜찮다”며, “손석희 팬이다. 그 남자 왜 그렇게 좋아하냐고 따지기도 하더라. 아까 처음 봤는데 얼굴이 빨개지고 당황하기도 했다. 이런 느낌 오랜만이다”라고 팬이라는 사실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윤여정 박근형, 48만년 만에 만난 선배


이어 ‘뉴스룸’에서 윤여정은 배우 박근형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손석희 앵커는 “MBC 드라마 ‘장희빈’에서 상대역이 바로 박근형이었다. 이번에 영화 ‘장수상회’에서 서로 연애하시는 관계로 나온다. 박근형하고는 그때 처음 만나신거냐”고 물었다.



이에 윤여정은 박근형에 대해 “지금은 같이 늙어가지만 그때는 저보다 굉장히 선배님이셨고 유명하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윤여정은 “연극을 정말 잘하는 배우였고 정말 잘생겼다. 외모도 갖추고 연기도 잘하는 배우였다”고 전했다.



이어 윤여정은 “저는 신인 입장이었는데 (박근형을) 별로 안 좋아했었다. 자꾸 가르치려 드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번에 하는 영화를 통해 (박근형과) 48년 만에 만난 거다”라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윤여정 명언, “돈 급할 때 연기가 잘돼”


윤여정은 이날 ‘뉴스룸’에서 “돈이 급할 때 연기가 잘 된다”는 발언에 대해 말했다. 이날 손석희 앵커는 “명언 아닌 명언이 있는 것 같다. ‘돈이 급할 때 가장 좋은 명연이 나온다’”라며 과거 윤여정의 발언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윤여정은 “지금도 그렇게 생각한다. 절실할 때 제일 잘 하지 않나. 뭐든지”라며 “명언까지는 아니지만 그런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윤여정은 “제가 예술가는 아니지만 제일 급할 때, 제일 절실할 때 최선을 다하지 않나. 그러면 보는 사람들한테는 잘한 걸로 보여진다. 어떤 의미로 잔인하지만 그런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윤여정, 박근형이 출연한 영화 ‘장수상회’는 70세 연애초보 성칠(박근형 분)과 그의 마음을 뒤흔든 꽃집 여인 금님(윤여정 분)의 러브 스토리와 이들의 연애를 곁에서 응원하는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연애 응원단’으로 조진웅 한지민 황우슬혜 문가영 찬열(엑소)이 가세했으며, 오는 4월 9일 개봉한다.


<사진=JTBC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