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가 함께 창업을 하면 어떤 점이 좋을까요?
그리고 부부창업아이템은 무엇이 좋을까요?


▲ 반찬창업 전문점 '진이찬방' 블러그 (캡쳐=진이찬방)


진이찬방 여수 도깨비시장점은 아내가 홀서빙을 남편이 주방조리를 책임지고 있다.
여수도깨비 시장점 최은영 점주는 살림만 20년 경력의 주부이다. 진이찬방의 창업은 사회생활을 첫걸음 이었다.

최 점주는 "애들이 다 크고 나니까 저 혼자 있는 시간이 너무 많아졌어요. 참 허전했는데.. 그런 마음을 남편이 알았었나봐요."라며 "남편이 창업박람회를 자주 다녀오는데 마침 부부창업아이템으로 좋다며 진이찬방을 저에게 권하더라구요."라고 창업아이템을 선택한 이유를 소개했다.

최 점주는 "시장조사 차 여수에 있는 반찬가게는 거의 다 가봤어요. 그래서 내린 결론이 여수의 어떤 반찬가게도 진이찬방을 생각했다."라며 "젊은 분들 아무리 맛있어도 지저분한 곳에서는 음식 안사거든요. 진이찬방은 오픈된 주방과 청결함, 맛까지 있으니까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 프랜차이즈 반찬가게 창업은 진이찬방 (캡쳐=진이찬방 블러그 / 여수 도깨비시장점 내부모습)

여수 도깨비시장점은 오픈부터 색다르다.
"젊은 애기엄마들의 반응이 폭발적이예요. 그리고 여수는 남편들이 다 애처가여서 아내 대신 반찬을 사러 많이들 오세요."라며 "저희도 부부가 하니까 공감대도 형성되고 재밌어요. 부부창업아이템으로 반찬가게가 정말 좋은 것 같아요."라고 강조했다.

최 점주가 말하는 부부창업의 장점은 무엇이 있을까.
첫째, 둘이 팀웤을 이루어 시너지효과를 내서 좋아요. 창업 준비하면서 몸으로 뛰는 건 제가 맡고, 머리로 하는 건 남편이 맡았거든요. 역할분담이 확실했죠.


둘째, 서로 의지가 돼서 좋아요. 인건비면에서도 경제적이구요. 요즘 사람을 고용한다는 것이 참 힘든 일이잖아요. 그래서 요리 좋아하는 남편은 조리장으로, 저는 점주로 팀웤을 맞추고 있어요.
▲ 반찬창업은 진이찬방 여수 도깨비시장점 외부 모습 (캡쳐=진이찬방 블러그)

손중기 조리장(남편)은 오랜 취미인 요리를 접목했다.

손 조리장은 "평소 혼자 일본여행을 자주 다니는 편인데, 일본사회가 맞벌이과 1인가구의 증가로 반찬가게가 잘 되더라구요."라며 "그것을 보고 우리나라도 곧 일본처럼 되겠구나라는 확신이 들더군요. 부부창업아이템으로 반찬가게는 해가 지지 않는 발전 아이템이라고 생각해요."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