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다음달부터 자율출퇴근제를 도입한다. 하루 4시간 이상 근무해 일주일 동안 40시간 이내에서 자율적으로 근무시간을 조절할 수 있는 체제다. 또 10년 장기근속자에겐 2주간 휴가를 더 주기로 했다.


사진=머니투데이 DB



31일 삼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4월14일부터 자율 출퇴근제를 전면시행키로 했다. 자율출퇴근제는 출퇴근시간에 상관없이 하루 4시간 이상 근무하는 제도다. 대신 주 40시간의 근무시간은 채워야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2년 워크스마트 일환으로 자율출퇴근제를 도입한 바 있다. 이 제도는 지난해 7월부터 연구개발직과 디자인직에 한해 시범실시됐다. 이를 내달부터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삼성전기,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등 전 계열사에 확대할 방침이다.


장기휴가 활성화 방안도 마련했다. 10년, 20년, 30년 등 10년 단위로 장기근속자에게는 개인연차 외에 2주간 휴가를 더 갈 수 있도록 했다. 또 휴직자 전신암 검사지원, 자녀 유치원비 지원, 자녀 학점은행제 대학과정 지원 등도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