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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 LG 측은 이날 공동 보도자료를 통해 “앞으로 사업수행 과정에서 갈등과 분쟁이 생길 경우 법적 조치를 지양하고 대화와 협의를 통해 원만히 해결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양측은 지난 30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합의서’에 서명했으며 이 자리에는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구본준 LG전자 대표이사와 박동건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등이 함께 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현재 ▲삼성전자 세탁기 파손 ▲삼성디스플레이 직원과 LG디스플레이 직원 간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기술 유출 ▲시스템에어컨 기술 유출 등 총 3건으로 법적 분쟁 중이다.
이번 합의에 따라 양사는 진행 중인 법적 분쟁에 대한 고소를 취하하는 등 필요한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또한 관계당국에도 선처를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양측은 이번 합의에 대해 “엄중한 국가경제 상황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는데 힘을 모으고 소비자들을 위해 제품과 서비스를 향상시키는데 주력하자는 최고경영진의 대승적인 결정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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