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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부산경찰청 페이스북에 올라온 사진 한장의 감동이 가시질 않고 있다.
7일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부산경찰 페이스북에 올라온 사진’, ‘컵라면 소방관’ 등 각기 다른 이름으로 같은 사진과 사연이 중복해서 올라오고 있다.
이 사진은 까말 그을음이 묻은 방화복을 입은 한 소방관이 구석에서 컵라면을 먹는 모습을 담았다. 화재 진압을 마치고 컵라면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한 소방관을 찍은 것.
부산경찰청은 해당 사진을 게재함과 동시에 “연산동 화재현장. 새벽 1시부터 이어진 화재진압 작업을 겨우 마치고 끼니를 해결하는 소방관. 고생 많으셨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 사진은 3일 오전 1시53분쯤 부산 연제구 거제동 중고자동차 매매단지에서 발생한 화재 때 찍혔다. 이 화재로 570여대의 차량이 불에 탔으며 투입된 370명의 소방관들은 6시간 동안의 진화 작업 끝에 불길을 잡았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우리나라에서 제일 고생하는 분들인데 처우는 열악한 것 같다”며 울분을 토했다. 특히 열악한 처우에 대해 이들은 “목숨 걸고 도와주시는 분들인데 소방관에 대한 처우 개선이 절실하다”며 “여러번 말이 나오는 데 바뀌는 것이 없어서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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