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비타민제 ‘레모나’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는 소식에 경남제약의 주가가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한국거래소는 소수계좌 거래집중의 사유로 경남제약을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했다.

8일 오전 10시37분 현재 경남제약의 주가는 전일보다 770원(14.89%) 상승한 594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재성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비타민 시장 규모는 3조원 수준으로 중국인들의 건강식품 소비 수요 덕분에 시장이 오는 2017년까지 11% 성장할 것"이라며 "지난해 중국 인민일보의 설문에서 레모나가 중국인들이 꼽는 최고의 한국 건강식품으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아직 공식 진출 전이어서 현 주가가 다소 부담스럽지만 중국 식약청에 정식 등록되면 중국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해 이 회사 주가가 재평가 구간에 진입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한국거래소는 경남제약 주식 거래에 소수 계좌가 과다하게 관여하고 있다는 이유로 경남제약을 이날부로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