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가하락 영향으로난달 광주·전남지역 수출이 감소했지만, 수입이 수출보다 더 큰 폭으로 감소하며 사상 최대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광주는 반도체, 전남은 선박 수출 호조로 무역수지 흑자 달성을 이끌었다.


17일 광주본부세관이 내놓은 ‘2015년 3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광주지역 수출은 44억4900만 불, 수입은 27억4700만 불로 무역수지는 17억200만 불 흑자를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3월 광주·전남지역 수출 48억3800만 불, 수입 38억8700만 불로 9억5100만 불 무역수지 흑자 실적에 견줘보면 수출은 8.0%, 수입은 29.3% 감소한 반면 무역수지는 79.0% 증가했다.


수입이 수출보다 더 큰 폭으로 감소하며 사상 최대의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했다.


지역별로는 광주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3.2% 증가한 14억4100만 불, 수입은 22.9% 증가한 4억1700만 불로 무역수지는 전년동월대비 5.9% 증가한 9900만 불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수출은 반도체(34.7%)·철강제품(16.4%)이 증가했으며, 기계류(-26.0%)·타이어(-17.8%)·가전제품(-8.7%)·자동차(-3.4%)는 감소했다.

수입은 반도체(45.3%)·기계류(35.4%)가 증가했고, 고무(-45.7%)·가전제품(-44.8%)·철강재(-38.8%)·화공품(-3.8%)은 감소했다.



전년동월대비 3억7400만 불 수출을 달성한 반도체는, 관련 산업의 회복과 메모리 가격 

안정세 지속, 모바일 인터넷 수요증가 등의 영향으로 수출이 크게 늘었다.



전남지역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12.5% 감소한 30억3000만 불, 수입은 34.3% 감소한 23억3000만 불로 무역수지는 전년동월대비 950.2% 증가한 7억200만 불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보면 수출은 선박(101.9%)은 증가했으나, 석유제품(-36.1%)·기계류(27.9%)·화공품(-9.8%)·철강제품(-5.8%)은 감소했다.

수입은 화공품(34.5%)·석탄(5.2%)이 증가했고, 원유(-47.8%)·철광(-41.7%)·석유제품(-3.5%)은 감소했다.


전남은 선박 수출 호조로 LNG선 등 수출이 전년동월대비 큰 폭으로 늘어나며 전남지역 무역흑자를 견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