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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60포인트(0.17%) 상승한 2143.50에 장을 마감하며 6거래일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 기관과 개인의 동반 매도세에 약보합권 흐름을 보이기도 했지만 9거래일 연속 이어진 외국인의 매수에 장중 상승 전환했다.
이날 거래량은 4억5790만주로, 거래대금은 6조249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투자주체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이 2787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375억원, 1497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에서 9억원 순매도가 발생했고 비차익거래가 546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 의약품, 음식료품, 전기가스업, 통신업, 화학, 보험, 운수창고, 비금속광물, 유통업, 운송장비, 서비스업, 금융업, 기계 등이 상승했고 증권, 전기전자, 섬유의복, 건설업, 은행, 의료정밀, 철강금속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가 상승 하루만에 1.8% 밀려났고 POSCO와 NAVER, 제일모직, 삼성에스디에스도 약세 흐름을 보였다.
반면 아모레퍼시픽이 390만원선을 돌파하는 등 신고가를 경신했고 한국전력은 외국계 매수세에 힘입어 3.3% 오르며 이틀 연속 상승했다. 그밖에 현대모비스와 SK텔레콤, 삼성생명, 기아차도 1~2%대로 강세를 나타냈다.
종목별로는 롯데칠성이 주류 사업 성장 기대감 속에 7% 가까이 급등했다. 대우인터내셔널도 양호한 실적에 대한 기대감에 2.3% 오르며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한진은 정석기업과 합병 추진설이 전해지며 5.6% 올랐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8종목을 포함해 464개로 집계됐고 하락 종목 수는 347개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도 이날 8.59포인트(1.23%) 상승한 706.90을 기록하며 지난 2008년 1월 이후 7년3개월 만에 700선을 돌파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349억원, 608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홀로 857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동서와 컴투스, 산성앨엔에스가 1~3% 대로 하락한 가운데 이를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 대부분이 올랐다. 셀트리온이 유행성 독감 치료용 항체 특허권을 취득했다는 소식에 소폭 상승 전환했고 파라다이스와 CJ E&M, 내츄럴엔도텍은 1~3%대로 강세를 나타냈다.
메디톡스도 5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며 이 날도 7% 넘게 큰 폭 상승했다. 메디포스트는 1분기 실적 개선 소식에 힘입어 장중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고 파미셀(코스피 종목)과 차바이오텍도 4~5% 오르는 등 바이오 관련주들의 강세가 이어졌다.
한편 KRX금시장에서 순금현물은 전 거래일보다 250원(0.59%) 내린 그램(g)당 4만2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5.20원 떨어진 1083.70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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