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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예멘 공습 재개와 미국 원유 재고량이 늘어났다는 소식에 혼조세를 보였다.
22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45센트(0.79%) 하락한 56.16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의 가격은 65센트(1.05%) 오른 62.73달러를 나타냈다.
이날 WTI의 하락은 미국의 원유 재고량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이날 미국의 지난주 원유 재고량이 전주 대비 530만 배럴 늘어난 4억8900만 배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80년만에 최고치다. 다만 정유업체들의 생산량은 하루 23만 배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WTI의 가격은 등락을 반복했다.
브렌트유는 전날 예멘에 대한 공습을 중단했던 사우디아라비아가 다시 폭격했다는 소식에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사우디가 이끄는 연합군은 이날 아덴 부근 반군 집결지에 산발적인 폭격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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