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S-Oil에 대해 시설 투자 결정에 따라 앞으로 성장 전략도 긍정적이라며 목표주가를 9만6000원으로 상향 제시했다.

곽진희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8일 “정유·화학·윤활유 부문 모두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개선됐는데 특히 정유 부문이 눈에 띈다”며 “이는 유가가 하락하며 재고손실이 1600억원 수준으로 발생한 것을 감안하면 의미있는 변화”라고 분석했다.

S-Oil의 지난 1분기 매출액은 4조37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5% 감소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2381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7.3% 증가했고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곽 애널리스트는 “화학과 윤활유 부문의 스프레드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가운데 정유부문의 재고 손실이 사라져 2분기에도 이익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며 “2분기 영업이익을 3086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5조원 규모의 투자에 따라 배당성향 축소 가능성이 있어 배당 관점에서의 투자 매력은 다소 축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