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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2년 시작된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단편영화에 장르 개념을 도입하는 새로운 발상으로 단편영화의 참신한 상상력을 자극했다.
그리고 '비정성시',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 '희극지왕', '절대악몽', '4만번의 구타' 라는 영화제의 다섯 개 장르 섹션을 표현한 캐릭터 일러스트는, 미쟝센 단편영화제 포스터의 특징으로 자리잡았다.
2015년 14회 영화제를 대표하는 색상은 미쟝센 단편영화제의 이미지가 고스란히 담긴 강렬하고 청명한 블루(blue).
올해 포스터는, 흑백 톤 색상과 옐로우(yellow) 대비 등 최소한의 색채만 사용해 블루의 선명하고 세련된 느낌을 부각함으로써, 장르 상상력으로 무장한 영화제의 젊은 감각을 강조했다.
또한, 미쟝센 단편영화제만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키치(kitch) 감성이 돋보이는 다섯 개 장르 캐릭터들을 입체적으로 배치한 점이 눈에 띈다. 흰 테두리의 안팎을 절묘하게 넘나들고 전후면 공간감을 살린 색다른 배치로 스크린 속 장르 캐릭터들에게 생동감을 부여했다.
한편 포스터를 통해 기대감을 불어넣은 제14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은 오는 6월말 개막할 예정이다.
<이미지제공=미쟝센 단편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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