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머니투데이 DB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지난해 4분기 자신이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을 대거 처분했다.

8일 재계와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자신 명의의 삼성전자 보통주 29만3500주 가운데 4만8500주를 매도했다. 주식처분 금액은 591억2854만원 규모다.

정 부회장의 삼성전자 지분율은 현재 0.17%다. 개인주주로는 외삼촌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3.38%), 외숙모인 홍라희 리움미술관장(0.74%), 동갑내기 외사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0.57%)에 이어 네번째다.

현재 남은 주식의 평가 가치는 약3350억원(7일 종가 137만원 기준)에 달한다.


재계는 이번 주식 처분이 지분 승계에 대비한 자금 확보 차원인 것으로 해석했다.

이와 관련 신세계 관계자는 "정 회장의 개인적인 주식 처분으로, 회사 차원에서는 알 수 있는 게 없다"고 즉답을 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