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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암’
장기간 어깨 부상으로 재활 중인 미국 메이저리그 LA다저스의 류현진이 데드암 증상을 겪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현지에서는 류현진의 복귀 여부가 불투명하다는 기사가 속속 쏟아져 나오는 상태다.
메이저리그의 대표적인 소식통인 존 헤이먼 CBS스포츠 기자는 9일 “류현진이 몇 차례에 걸쳐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결과 심각한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어깨 관절이 마모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현재 류현진은 공을 던질 때마다 통증을 느끼고 있으며 관절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우려했다.
LA타임스 역시 보도를 통해 “류현진은 원인이 불분명한 어깨 부상에 1년 이상 시달리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복귀 시기가 언제가 될지 짐작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만약 MRI 촬영으로도 잡히지 않는 아주 작은 손상이 있다면 문제는 복잡해진다”며 “이로 인해 다저스의 선발 로테이션은 심각한 문제에 빠진 상태”라고 밝혔다.
류현진의 어깨 이상설이 제기된 이유는 류현진의 불펜 피칭에서의 구속이다. 류현진은 지난해 직구의 평균 시속이 90~91마일(약 145~146㎞)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 2일 불펜 피칭에서는 구속이 82~83마일(약 132~134㎞)에 불과했다.
데드암이란 말 그대로 죽은 팔을 뜻한다. 데드암 증세는 어깨와 팔의 근력이 떨어질 때 나타나는 현상이며 구속 저하 뿐 아니라 제구력 난조가 이어진다고 알려졌다.
한편, 류현진은 지난 3월 28일부터 현재까지 부상자 명단에 등재된 상태다.
'데드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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