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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시간)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7.66포인트(3.04%) 상승한 4333.58에 장을 마감했다. 선전증시는 463.63포인트(3.20%) 오른 1만4944.88에 거래됐다.
중국증시는 지난 10일 중국 인민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함에 따라 증가하는 통화량이 증시로 몰릴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인민은행은 지난 10일 예금과 대출 기준금리를 각각 0.25%씩 내린 2.25%, 5.1%로 적용한다고 밝혔다. 또한 인민은행은 예금금리 상한선을 기준금리의 130%에서 150%로 확대해 예금금리의 완전 자유화를 꾀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인민은행은 "최근 국내 경제 개혁 속도가 빨라지고 대외 수요의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커 중국 경제는 여전히 상대적으로 큰 하향 압력에 직면하고 있다"며 "(금리 인하는) 경제의 건강한 발전을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지난주 중국 증시의 조정은 추가 부양책을 쓰기 위한 일시적인 과열 억제 현상이었다고 분석했다. 중국증시는 지난달 말 신용거래 리스크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주식 마진거래를 규제하는 제도를 내놨다. 이후 중국증시는 조정에 들어서며 10% 가까이 하락한 바 있다.
박옥희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 정부는 자금 부족에 시달리는 중소기업과 부채 부담이 있는 지방정부 등으로 자금이 공급돼 경기가 회복되기를 바란다”며 “이를 지지할 수 있는 추가 정책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박 애널리스트는 “추가 금리인하 외에도 지방정부 채권을 담보로 인민은행으로부터 시중은행들이 낮은 금리에 대출을 받을 수 있게 하는 담보보완대출(PSL), 예대율 규제 완화 등의 정책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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