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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예고한대로 오는 6월 티볼리 디젤을 상용화한다. 다만 수출용이 먼저 출시된 후 내수판매용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다.
하광용 쌍용차 전무(생산본부장)은 19일 경기 평택공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내달 티볼리 디젤 모델의 수출을 먼저 시작하게 될 것"이라며 "내수판매는 수출용보다 보완한 것이 많기 때문에 수출 모델의 판매 상황을 보고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디젤모델의 국내출시는 7월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티볼리 디젤은 마지막 품질 테스트 과정에 있다.
티볼리 디젤의 경우 아직 공인연비는 측정되지 않았지만 경쟁차종인 한국지엠의 쉐보레 트랙스보다 높은 연비가 나올것이라고 자신했다.
티볼리는 쌍용차가 2010년 인도 마힌드라그룹에 인수된 이후 최초로 개발에 돌입해 4년 만에 완성한 모델로 쌍용차 측은 연간 10만대 이상의 생산·판매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 1월 출시이후 지난달까지 1만5500여대가 생산된 티볼리는 현재까지 대기물량이 4000~5000대에 달한다.
티볼리가 이와같은 인기를 보이며 일각에서는 쌍용차 해고노동자들의 복귀시점이 빨라 질 것으로 내다보기도 한다. 생산량을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공장 증설과 신규인력 투입이 필수적이기 때문. 하지만 쌍용차 측은 이러한 시각에 대해 신중을 기했다. 쌍용차는 공장증설이나 신규인력 투입 시점은 디젤 모델에 대한 반응을 보고 판단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는 아직 쌍용차의 공장 가동률이 최대치에 달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연산 25만대 규모인 쌍용차 평택공장은 티볼리의 폭발적인 인기에도 불구하고 수출최대시장인 러시아의 경기불황으로 수출을 중단하며 공장가동률을 100%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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