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천외한 자살 방법과 강렬한 분장으로 웃음을 선사하는 한편 자살의 의미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연극 <죽여주는 이야기>가 대학로에서 절찬리에 공연 중이다.

화려한 언변과 자신만의 철학으로 고객들에게 확실한 죽음을 선사하는 자살사이트 회장 ‘안락사’, 안락사에게 죽고 싶다며 찾아온 정체불명의 여인 ‘마돈나’, 예고없이 찾아온 그녀의 친구 ‘바보레옹’ 등 3명의 배우가 무대를 꾸민다.

안락사를 찾아온 마돈나는 자살을 희망한다. 다양한 자살 방법을 논의하던 중 바보레옹이 찾아오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다가 마돈나와 바보레옹이 찾아온 진짜 이유가 드러나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이훈제 삼형제엔터테인먼트 대표는 “7년간 150만명 이상이 관람할 정도로 국민 코미디가 돼가고 있다”며 “무거운 소재인 ‘자살’을 블랙 코미디로 풀며 ‘자살하지 말고 살자’는 메시지가 공감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죽여주는 이야기>는 ‘2012 티켓몬스터 VIP 파트너 어워즈’에서 공로상을 수상한 가운데 대학로 예매, 재관람율, 순수창작연극, 웃음유발연극 등 다양한 분야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오픈런.
대학로 삼형제극장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386호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