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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강달러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생산 확대 전망에 소폭 하락했다.
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0센트(0.17%) 하락한 60.20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68센트(1.04%) 떨어진 배럴당 64.8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달러화는 미국의 제조업과 건설 지표 호조에 강세를 보였다.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43% 상승한 97.42를 나타냈다. 엔·달러 환율은 124.78엔에 거래돼 지난 2002년 이후 1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5월 OPEC회원국의 원유 생산량이 2년반 만에 최고 수준을 보인 것도 유가 하락을 이끌었다. 로이터에 따르면 지난달 OPEC 회원국의 하루 원유 생산량은 3122만 배럴로 나타났다. 게다가 오는 5일 예정된 OPEC 회의에서도 원유 감산은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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