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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삼성SDS와의 합병 추진에 대해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IR그룹장인 이명진 전무는 3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5 인베스터즈 포럼'에서 "이 자리에서 분명히 하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전무는 이어 "이 발언으로 루머를 잠재울 수는 없겠지만 경영진 의견을 확실히 전달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로써 재계와 증권가에서 제기된 삼성전자와 삼성SDS 합병은 당분간 수면아래로 가라앉을 전망이다.
앞서 증권가에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전자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해 삼성전자와 삼성SDS 합병설을 제기했다. 이 부회장의 삼성전자 지분은 0.57%에 불과하지만 삼성SDS는 삼성전자 지분 11.25%를 보유하고 있다.
양사 합병을 추진하면 이 부회장의 삼성전자 지분이 크게 늘어나는 셈이다. 특히 최근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이 합병하는 등 지배구조 개편이 가속화되면서 삼성전자와 삼성SDS 합병설이 더욱 힘을 얻었다.
한편 이번 삼성전자와 삼성SDS의 합병 추진 루머 일축은 주주 이익에 반하고 벨류에이션이 맞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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