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만2000여개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격이 6주 연속 올랐다. 당분간 이 같은 가격 상승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6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6월 첫째주(1~5일) 주간 휘발유 평균가격은 ℓ당 1572.4원으로 전주 대비 7.6원(0.5%) 올랐다. 경유 평균가격도 5월 마지막주보다 5.1원 상승한 리터당 1365.7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 4월20일 전날 대비 0.16원 오른 1504.77원을 기록하며 반등했던 국내 휘발유 평균가는 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당시 4월 넷째주 주간 휘발유 가격 1505.8원보다 66.6원 올랐다. 평균적으로 1주일에 11.1원씩 오른 셈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가장 높은 주간 휘발유가를 기록했다. 서울의 6월 첫째주 주간 휘발유 가격은 전주대비 4.3원 상승한 리터당 1664.5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92.1원 높은 수준이다. 반면 최저가 지역은 경북으로 리터당 1553.1원이다.


현재 전국에서 가장 저렴한 주유소는 전남 신안의 남신안농협주유소로 휘발유를 리터당 1450원에 판매하고 있다. 휘발유를 1400원대에 판매하는 주유소는 전국에 80여곳으로 전체 주유소의 0.7% 수준에 불과하다.

정유사별로는 SK에너지가 1588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543.1원으로 가장 저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