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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기스칸의 후예’는 원나라의 초대 황제이자 징기스칸의 손자인 쿠빌라이 칸의 일대기를 담은 드라마로 홍콩의 서소명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제작비 1억 위안(약 180억원), 엑스트라 5천명, 수만 마리의 말이 투입된 대작이다.
특히 중국 대륙에서 제작한 드라마를 홍콩에서 방영하는 경우는 매우 드문데, 이 작품은 홍콩에서도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쿠빌라이의 성장 과정과 함께 동생 아리크부카와의 권력 쟁탈전, 원나라 건국과 천도, 카이두의 반란 평정 등 70여년에 걸친 굵직한 역사적 사건을 다룬다.
중국의 국민 배우 탕궈창(당국강)이 작품 초반 징기스칸으로 특별 출연하며 연기파 배우 후쥔(호군)이 주인공 쿠빌라이 역을 맡았다. 후쥔은 드라마 천룡팔부(2003)에서 교봉, 와신상담에서 오왕 부차 역을 맡아 국내 시청자들에게도 친숙한 배우다.
이 작품에서는 청년기부터 노년기에 이르는 쿠빌라이의 모습을 연기하며, 더빙까지 직접 참여했다. 후쥔은 촬영 전부터 몇 달 동안 몽고 초원 지역에서 현지인들과 함께 생활하며 캐릭터 분석에 공을 들였다.
홍콩 배우 여시만이 쿠빌라이의 아내인 차브이 황후 역을 맡아 처음으로 후쥔과 연기 호흡을 맞춘다. 그 밖에도 신서유기(2011)에서 손오공을 연기했던 배우 우위에가 쿠빌라이의 동생 아리크부카로 출연한다.
오는 11일 방송될 첫 회에서는 징기스칸의 정복 전쟁이 한창이던 1215년 몽고 초원에서 손자 쿠빌라이가 태어나는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쿠빌라이의 남다른 재능을 눈여겨본 징기스칸은 자신이 직접 기마술을 가르쳐 주며, 서하를 공격하던 몽고군이 고전을 면치 못하자 어린 쿠빌라이는 묘책을 내놓는 내용이 방송된다.
50부작 ‘징기스칸의 후예’는 오는 11일(목) 오전 8시40분(본방), 오후 4시20분(재방) 첫 방송 이후 매주 월~금 오전 7시30분(본방), 오후3시20분(재방), 새벽1시(재방)에 연속 2회 방송된다.
<이미지제공=현대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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