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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관련 정보 포털'
정부가 메르스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메르스 포털'의 정보 업데이트가 다소 늦는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예상된다.
지난 10일 보건복지부는 메르스 확진환자와 의심환자, 일반 환자가 각각 다른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방식의 메르스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메르스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메르스 포털'(www.mers.go.kr) 사이트를 오픈하고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사이트에는 환자 발생 의료기관, 환자발생 현황일반인 자가격리대상자, 여행자, 의료인 등 대상자별 유의사항 등이 기재됐다.
하지만 시시각각 변하는 정보를 빠르게 전달하겠다는 정부의 발표와는 달리, 이 사이트에서 메르스 환자 발생 숫자와 현황 등은 사실상 즉각적으로 업데이트 되지는 않았다.
한 예로 보건복지부는 11일(오늘) 오전 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환자는 총 122명이라고 밝혔다. 일부 언론들은 이날 8시쯤 해당 기사를 송출했고, 이같은 내용은 메르스 포털의 보도자료 게시판에도 기재됐다.
그러나 사이트 내에 '메르스 발생현황', '메르스 관련 병원' 등의 카테고리 게시판 등에는 이날 오전 10시 30분까지도 이같은 내용이 반영되지 않았다.
특히 메르스 '국내전파경로 및 발생규모'의 경우 아직까지도 지난 7일자 자료를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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