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소설 출간 이후 이 시대 어머니와 딸들에게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일깨우며 웃음과 슬픔을 선사한 고혜정 작가의 연극 <친정엄마>가 대학로에서 상영중이다.

연극 <친정엄마>는 대학교 진학과 동시에 시골을 떠나 서울에서 사회생활과 결혼까지 한 딸과 그런 딸을 늘 걱정하는 엄마, 딸을 냉랭하게만 대하는 시어머니와의 갈등 등을 통해 부모와 자식 간의 사랑을 되새겨 볼 수 있는 가슴 따뜻한 힐링극이다. 방송작가 고혜정의 사모곡, 친정엄마 시리즈 1탄이기도 한 이 작품은 세상에 모든 엄마와 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사로 갈등과 화해의 과정을 담아냈다.

특히 이번 공연은 김수로 프로젝트와 고혜정 작가의 만남으로 주목 받고 있다. 엄마 역에는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시대의 따뜻한 어머니상을 연기해온 베테랑 배우 박혜숙과 조양자가 캐스팅 됐다. 딸 미영 역에는 방송과 무대를 넘나들며 진정성 있는 연기를 선보이는 배우 이경화와 차수연이 캐스팅 됐다.

소설 속 재치 있는 입담과 표현이 그대로 공연에 녹아 재미와 벅찬 감동을 선사한다.

대학로 예술극장 1관.
8월30일까지.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388호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