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미얀마 가스전 매각을 놓고 포스코 수뇌부와 마찰을 빚었던 전병일 대우인터내셔널 사장이 결국 자진 사퇴했다. 대우인터내셔널 이사회는 16일 전 사장의 사임 안건을 승인하고 최정우 기획재무본부장(부사장)을 임시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다음은 전 사장의 입장발표문 전문.
이번 사태의 발단이 되었던 미얀마 가스전의 분할 및 매각 검토는 이제는 더 이상 추진하지 않는 것으로 내부정리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외부에서는 아직도 ‘항명’, ‘내분’, ‘해임’ 등으로 적잖은 파장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상황에서 그룹과 회사 그리고 임직원 및 주주를 포함한 모든 이해 관계자들에게 가장 미래 지향적이며 대승적 방향이 무엇인가를 깊이 고민한 끝에, 제가 이 자리를 물러나는 용단이 조속한 사태 수습의 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이번 일을 전화위복으로 삼아 전 임직원이 합심하여 그룹과 회사의 ‘융합’과 ‘화합’이 한층 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갈 것을 기대하며, 그 동안 여러모로 부족한 저에게 아낌없는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신 회사 이해관계자 및 임직원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새로 선임될 대표이사가 저를 대신하여 국내 제1의 종합상사를 넘어 세계적인 종합사업회사가 될 수 있도록 잘 이끌어 주길 진심으로 기원하며, 다시 한번 그간 보내주신 성원에 진심을 담아 감사 드립니다.
2015년 6월 16일
㈜대우인터내셔널 대표이사 사장 전병일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