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금융위원장은 17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자금 조달 측면에서 볼 때 카드 수수료를 인하할 요인이 있다"고 밝혔다.
제334회 국회(임시회) 제2차 정무위원회 전체회의가 정우택 위원장 주재하에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604호에서 개최된 가운데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 = 임한별 기자 임 위원장은 이날 "카드 수수료를 대폭 인하하라"는 김영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요구에 이같이 답변하며 "합리적인 카드수수료 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말 일몰 예정인 대부업의 최고상한금리(연 34.9%)와 관련해서도 "인하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임 위원장은 "기준금리 인하 등 금융 환경 여건이 변화해 금리인하 여지가 있다"며 "다만 어느 수준에서 인하가 가능한지는 부작용과 대부업계 경영 상황 등을 면밀히 살펴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임 위원장은 이르면 6월부터 상시적 금융개혁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기술금융과 핀테크, 인터넷은행 등 새로운 금융 패러다임 변화를 위해 금융산업의 경쟁력 강화, 협력체계 구축, 기술신용평가 모델 개발 등을 체계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