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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시장조사업체인 제이디파워(J.D.Power)가 17일(현지시간) 발표한 2015년 신차품질조사(IQS)에서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전체 33개 업체 중 각각 4위와 2위에 랭크됐다.
신차를 산 지 90일이 지난 소비자 8만4000명을 대상으로 각종 불만을 적도록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에서 기아차는 100대당 86건, 현대차는 100대당 95건의 불만이 접수됐다. 기아차는 포르쉐(80건)에 이어 2위, 현대차는 재규어(93건)에 이어 4위에 올랐으며 고급브랜드를 제외한 일반브랜드 21개 중에서는 각각 1, 2위에 올랐다.
지난해 조사에서는 일반브랜드에서 현대차가 1위, 기아차가 3위에 오른 바 있다.
차종별로는 현대차 엑센트가 소형 차급에서, 투싼이 소형 SUV 차급에서, 기아차 쏘렌토가 중형 SUV 차급에서, 쏘울이 소형 다목적 차급에서 각각 1위에 올라 4개 차종이 ‘최우수 품질상(Segment Winner)’을 수상했다.
또한, 현대차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싼타페, 기아차 프라이드(현지명 리오), K5(현지명 옵티마), K7(현지명 카덴자), 스포티지R, 신형 카니발(현지명 세도나) 총 7개 차종이 세그먼트 우수상(Top Three Models per Segment)을 차지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는 현대‧기아차가 고객에게 최상의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2011년부터 시장환경 변화를 꾸준히 감지해 선제적인 품질향상 활동을 추진해 온 결과”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현대‧기아차는 제조품질 향상을 위해 시장과 고객중심의 품질 마인드 혁신 및 품질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이라는 품질생산성(Qualitivity) 제도를 운영해 올해 처음으로 ‘기아 광주 1공장’이 아시아 지역에서 최우수 품질공장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조사를 담당한 미국 제이디파워는 1968년도에 설립된 자동차관련 소비자 만족도 조사 전문 업체로, 조사결과는 미국 소비자들의 자동차 구매기준으로 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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